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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Pages | 200*140mm | ISBN : 9791187798170
퍼엉, 꼬닐리오, 살구 등 네이버 그라폴리오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책이 독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연이어 베스트셀러에 오른 가운데, 그라폴리오 누적 조회수 700만을 자랑하는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애뽈의 첫 책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2017년 봄 그라폴리오와 텀블벅이 콜라보하여 그라폴리오 유명 일러스트를 대상으로 '두고두고 계-속 보고 싶은 그림책'이라는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을 때 애뽈 작가의 책이 압도적인 1위에 올랐고 200%에 가까운 결과로 목표치를 훌쩍 상회하였다. 볼로냐와 파리 도서전에서 선보여지며 해외에서 먼저 뜨겁게 달아올랐던 애뽈 작가에 대한 열광적인 팬심이 그러한 결과로 나타난 것이었다.
애뽈 작가는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아가는 숲속의 소녀를 상상하며, 삶에 지친 이들에게 작은 쉼터가 되어줄 그림을 그리고자 했다. 눈이 피곤해지는 모니터 화면을 떠나 따뜻한 질감의 종이에 인쇄된 그림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지친 일상의 얼룩은 사라지고 그림 속 소녀가 되어 천연의 일상 속에 빠져드는 뭉클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해외 팬들의 출간 문의가 빗발쳤던 만큼 한글과 영어를 함께 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