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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1 (Goblin 1)
300 Pages | 127*188mm ISBN : 9788925560960
This book is a novel based on K-drama 도깨비(Goblin).
Recommendable for Advanced learners.
All written in Korean.
2016~2017 화제의 드라마
<도깨비> 소설 출간!
운명과 저주 그 어디쯤에서 만난
도깨비와 어린 인간 신부,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소설로 만나다!
케이블 방송사임에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매회 화제를 불러일으킨 tvN 드라마 〈도깨비〉가 소설로 출간된다. 〈도깨비〉는 도깨비의 탄생부터 그 탄생의 배경, 이와 관련된 전생과 현생, 도깨비 신부, 저승사자 등 여러 인물들을 감싸고 있는 촘촘하고 매력적인 서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인연과 운명, 삶과 죽음, 선택이라는 여러 겹의 이야기들이 차곡차곡 쌓여 삶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소설 《도깨비》는 김은숙 원작 드라마 〈도깨비〉를 소설로 각색, 전 2권으로 출간된다. 소설에는 드라마 이면에 자리한 등장인물들의 숨은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김은숙 작가 특유의 감각적인 대사와 생생한 캐릭터 묘사에 섬세한 감정의 결이 더해졌다. 이런 입체적인 스토리는 읽는 즐거움과 드라마와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누구의 인생이건
신이 머물다 가는 순간이 있다
그는 자신이 지키던 주군의 칼날에 죽었다.
상인지 벌인지 모를 신의 계시로 심장에 칼날이 꽂힌 채 불멸을 살아가게 된 남자 김신. 사랑하는 사람들이 늙고 병들어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긴 시간. 한 가지 신이 내려준 힌트라고는 “오직 도깨비 신부만이 그 검을 뽑을 것이다.”라는 말이다. 도깨비 신부만이 검을 뽑을 수 있고, 그의 불멸을 끝내도록 해줄 것이라는 낭만적 저주.
939년의 끝없는 기다림.
언제 찾아올지 모를 죽음만을 고대하며 살아가던 잠잠한 어느 오후, 939년간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일이 일어난다. 케이크를 들고 있는 한 소녀 앞에 갑자기 강제 소환된 것. 그런가 하면 아무도 들인 적 없던 집에 저승사자가 세입자로 들어온다. 기억상실증 저승사자와의 기묘한 동거, 그리고 묻지도 않았는데 도깨비 신부라 자처하는 이상한 소녀 은탁의 등장으로 매일이 소란스럽다. 게다가 이 둘, 상당히 신경 쓰이고 엄청나게 성가시게 한다. 당장 떠나야 하는데 떠날 수 없을 만큼.
소설로 쓰여야만 했던 이야기.
이들의 관계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깊어지고, 그럴수록 오랜 인연의 실체가 더욱 선명히 드러나게 된다. 이미 예정된 사랑,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의 틀 안에서 이들이 할 수 있는 선택은 무엇이 있을까? 다사다난하고 복잡미묘한 삶을 살아온 캐릭터들, 이들을 이끄는 잘 짜인 스토리라인, 이 드라마가 소설로 출간된 것은 필연이었다. 소설 《도깨비》는 인물 각각의 스토리와 감정을 더욱 깊이 있게 표현했다. 따라서 드라마를 본 시청자도 드라마와는 또 다른 결의 색다른 감동과 여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Table of contents
낭만적 저주
도깨비 신부
메밀꽃의 꽃말
사랑해요
기적
우울의 증거
호우주의보
오시의 햇빛
그의 이름
선택
찬란한 순간
날이 좋아서
첫사랑이었다